나의 새 이름, ‘엄마’ 서툴고 못나고 부족해 미안한.
아직 어른이 되지도 못했는데 엄마라니.
아직 여자이고 싶은데 아직 어른이 아닌데 엄마가 되어 버렸다...
너의 엄마라서 좋지만 내가 엄마라는 건 아직 너무 낯설어.
너와 함께 나도 하루하루 성장하고 있어.
그렇게 엄마가 된다... 엄마인 나에게, 엄마인 당신에게
“나는 네 곁에 있을 때 나와 가장 가까운 내가 돼.
너와 함께 있을 때, 내가 가장 나다워져.”
오늘도 나는 육아를 하면서 나와 가장 가까운 나를 마주한다.
아기를 키우는 모든 엄마에게 건네는 따뜻한 공감 육아 에세이
그림 그리는 서툰 엄마의 위로, 너를 돌보며 나를 돌아보았어..
고생했어요. 잘하고 있어요. 힘들고 지치는 건 당연해요.
당신의 육아도, 나의 육아도 토닥토닥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저자 : 문션
10년 넘게 의류 브랜드 VMD로 회사를 다니다 육아휴직 끝에 결국 퇴사를 하고,
현재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아들 둘의 엄마.
지금까지 살아온 삶을 헤아려보면 내 일에 있어서는 단 한 번도 열정을 갖지 않았던 순간이 없었다.
‘누구의 엄마’로 불리는 게 어느새 익숙해졌지만,여전히 ‘내 일’ ‘자아실현’에 대한 열정은 변함이 없다.
아이를 그리면서 나도 그려가고 있는 중이다.
출산휴가, 육아휴직. 나에겐 다른 단어로 대체해도
전혀 어색함이 없을 것 같은 이 단어들. 엄마인턴, 인생휴직.
이보다 더 행복할 수 있을까 싶다가도,세상 끝 벼랑에 선 것마냥 한없이 좌절하기도 한다.
어디부터 잘못된 건지 모를 답답함과,마구 짓밟히고 철저히 무시당해도 전혀 기분이 나쁘지 않은,
참 신기하고 아이러니한 상태. 내게 육아는 그랬다. 아니, 지금도 그렇다.
이상 아닌 현실, 상상 이상의 실전 육아 자녀를 낳기 전에 이상적으로 생각했던 육아와
현재 겪고 있는 지극히 현실적인 육아를 보여줌으로써 이 땅의 육아 맘과 그들의 주변 사람들에게 이해와 공감,
위로를 건네는 육아 그림에세이
나만의 온전한 시간을 가져본 지가 언제였는지…사실 온전한 내 시간을 찾기 전에 소중한 내 인권부터 찾아야 할 판이다.
화장실 문을 열어놓고 아기의 안전을 살피며 급하게 볼일을 보는… 나는 엄마, 나는 엄마다.
하루하루 육아에서 오는 여러 감정들은 쌓이고 쌓여 풀 데가 없었다.
그렇게 해서 그리게 된 그림일기. 그 날, 가장 기억 남는 장면을 그리기 시작했다.
주로 아이들이 잠든 밤 일명, 육아퇴근 후 하나씩.
현재진행형 육아를 하고 있는(극히 힘든 시기는 지났다고 간절히 믿고 싶은)
아들 둘 엄마로서 감히 말하건대, 무엇을 상상하든 육아는 상상 그 이상이다.
그리고 묻고 싶다. “당신의 육아는 어떤가요?”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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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글에 엄마 들의 공감이 갈 책 "몸매가 결코 드러나지 않는 오버핏룩"
맞네 맞네를 속으로 되새기며 소리죽여 도서관에서 30분 만에 읽은 그림일기(?)
아이를 좋아했던 내게 딸아이는 정말 예쁜 선물이었다 ....
이제는 성인 되어 타지에서 홀로 자취를 하는 딸 지금도 아기였던 사진을보면 예쁘기만 한데...
육아란 모든 엄마들에게 참 어려운 선물인듯하다.
다시 아이를 키우라고 한다면 그때보다는 여유롭게 키울수있을것 같기도하다.
모두들 겪고 자라나는 일들에 조금빠르다고, 조금 늦다고
일희일비하지 않고 기다릴줄아는 여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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