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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도서,좋은글

커피킹---커피는 삶의 사소한 순간부터 중요한 순간까지 늘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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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이주현

저자 이주현은 커피킹으로 성공적인 데뷔.

첫 작품인 커피킹이 출간 일주일 만에 소설 분야 상위권에 진입하는 쾌거를 이뤘다. 신비주의를 고수하고 싶다고,

사진을 거부하고 직접 그린 그림으로 대체했다.

 

“언니 그 집 커피 마시고 나면, 딴 집 커피는 걸레 빤 맛이라 못 먹어.”라는 외국인 친구의 과격한 표현에,

‘대체 그 집 커피가 어떻길래?’ 싶어 커피를 연구하게 되었다.

커피킹을 위해 호텔 플라워?에 파트타임으로 취업해 시급 6,000원을 받고 갖은 고생을 감수했다

 

 

책 소개

커피 천재들의 코끝 시린 사랑 이야기를 담은 이주현의 장편소설 『커피킹』.

당신이 오늘 마신 커피는 커머셜 커피? 스페셜티 커피? 쓰고 카페인 함량이 높은 로부스타? 아니면 아라비카? 

 

하와이안 코나부터 파나마 게이샤까지, 커피에 관련된 기본 상식부터 다양한 스페셜티 커피까지 두루 만날 수 있는 진정한 커피 이야기와 함께 가슴 따뜻한 사랑 이야기를 담은 소설

 

커피 생두 심사관이 꿈인 종희. 카페 베토벤에서 일하다 어릴 적 헤어졌던 첫사랑 선우와 제회 한다.

15일 일정으로 케냐에 간 선우의 비행기가 추락하고, 충격에 카페 베토벤을 떠난다.

 

상처가 아물 무렵, 엄마의 강요에 나간 선 자리에서 동창 진수를 만난다.

다시 사랑을 시작하려 할 때, 죽은 줄 알았던 선우가 1년 만에 나타난다.

 

다양한 커피 상식이 전편에 소개되며 꿈과 사랑을 좇는 젊은이들의 삶을 그렸다.

커피를 매개로 한 우정과 풋풋한 사랑 이야기.

 

목차

프롤로그
제1부 같은 시각 다른 공간
제2부 나의 첫사랑 너의 첫사랑
제3부 커피 꽃
제4부 짠 만남 긴 이별
제5부 마음이 갈라진다
제6부 커피 벨트
제7부 카페 헬레나
제8부 드와제 제도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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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좋아했었다.

지금은 카페인과~민 반응으로 이른 점심 후의 한잔이 유일하게 되었지만

좋아는 하지만 이글의 주인 공들처럼 깊이 있게 커피를 알지는 못한다.

 

20대 초반 신촌 기차역 앞에 있던 콜롬비아(?)라는 커피점의 맛난 에스프레소도 

 

부동산 하나로 시절  한여름 산울림소극장 앞에서 

홍대입구역 스타벅스까지 내려가 휘핑크림 듬뿍 올려 마시며 스트레스를 풀던 캬라멜 프라푸치노도

 

홍대 미술 학원가에서 운영하던 테이크아웃 커피가게 씨밀레의 카와 커피 아메리카노도

수유리 낭만 돼지 영업을 마치고 밤 12시에 연희동까지 날아가 수다 떨던 카페 POP의 아메리카노도

 

아이스티에 커피 원샷 추가해 마시던 한여름 아이스커피도

운전하다 커피 생각에 편의점 들러 칸타타 헤즐럿 향 한 봉지 얼음컵에 부어 마시던 아이스 아메리카노도

그저 그 순간들의 취향이었던 것뿐

 

청춘들의 사랑이야기는 어떤 이야기든 재미는 있다.

 

이 책의 주인공들은 삶에 열정적인 사람들이다. 그런데 나는 왜 이 책이 중구난방인 느낌이 들었을까....

뭔가 정리되지 않은 느낌??? 내가 알지 못하는 전문용어들이 많이 나와서 일까?

 

" 커피는 삶의 사소한 순간부터 중요한 순간까지 늘 함께 한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의 대화, 낯선 사람과의 중요한 약속, 일상의 작은 여유시간에도.

그리고 그 모든 순간의 감정과 기억은 잘 압축되어 한 잔의 머피로 내려진다. 

 

차분히 앉아 읽고 싶은 책을 펼치고 커피를 한 모금 마시는 순간,

코끝에 스치는 커피 향기가 불러올 기억은 무엇일까. 

에스프레소처럼 씁쓸한 맛? 아니면 캬라멜 마키아토처럼 달달한 맛?"

.... 에디터  김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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