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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사직동....사직동은 있지만 나의 사직동은 이제 없다. 글작가 : 김서정 동화 작가, 아동문학평론가, 번역가. 1959년 강원도 화천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 직업군인인 아버지를 따라 여기저기 옮겨 다니느라 이렇게 그리워할 붙박이 고향집은 없다. 대신 전방의 강과 들을 쏘다니며 놀던 추억이 소중한데, 물놀이, 썰매 타기에 신났던 강원도 원통의 예쁘고 작은 강변을 철사 그물 씌운 돌 제방이 높직이 막아 버린 데다 물도 흐려져 있는 걸 보고 정말 원통했던 적이 있다고 한다. 중앙대학교 문예창작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독일 뮌헨대학에서 공부하였고, ‘오늘의 젊은 예술가’ 상을 받았다. 동화집 《믿거나 말거나 동물 이야기》《꼬마 엄마 미솔이》 등과 평론집 《멋진 판타지》를 썼고, 옮긴 책으로 《용의 아이들》《어린이문학의 즐거움》《기적.. 더보기
봄맞이 트위드쟈켓 저렴이로 장만했어요~ 딩동 하고 온 문자에 들어간 쇼핑몰 딱 좋아하는 스타일의 쟈켓을 신상인듯한데 엄청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길래 고민 없이 데려왔어요~~ ㅋㅋ 살짝 고민했어요 사이즈가 안 맞으면 어쩌나 하고... 55,66 FREE라는데 66사이즈인 제게 혹시 너무 꽉 끼면 어쩌나 하고 다행이 살짝 넉넉하게 입기 편하더라고요. 취향에 맞게 살짝 블링블링하고 색상도 블랙 앤 화이트로 너무 튀지도 너무 차분하지도 않아서 좋아요 베이지 색상도 있는데 제 스타일은 아닌듯해서... 럭셔리함이 물씬 풍기는 트위드쟈켓입니다.골드버튼 여밈으로 고급스러우며, 탈 착의가 편이해 실용적입니다. 양사이드 포켓디테일로 엣지있는 포인트를 주엇습니다. 소재 : 겉감:폴리에스테르100% (안감:폴리에스테르100%) 세탁 : 단독드라이 언제쯤 코로나19는.. 더보기
책만 보는 바보-(간서치 이덕무와 그의 벗들 이야기) 사실과 상상으로 빚어낸 조선시대의 책벌레 이덕무와 그의 벗들 이야기 ‘책만 보는 바보’라 불렸던 이덕무, 그의 눈과 마음이 되어 그려 보는 조선 후기 실학자 박제가 ,유득공, 이서구, 박지원, 홍대용 들과 협객 백동수, 그리고 개혁 군주 정조와 18세기 조선. 이덕무와 그의 벗들은 모두 조선 후기의 실학자라 불립니다. 이 책에서는 굳이 ‘실학’이란 말을 쓰지는 않지만, 이덕무와 벗들의 생각을 통해 실학이 생겨난 배경, 실학자라 불린 사람들이 지닌 문제의식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언뜻 생각하면 책벌레 이덕무와 실학은 어딘가 거리가 있어 보입니다. 이러한 생각은 실학을 그저 편리함이나 효율성만을 얻으려는 실용이란 말로 이해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스스로를 책만 보는 바보라 하였지만, 이덕무 그리고 그의 벗들.. 더보기
나에게 이야기 하기 ---이어령 나에게 이야기 하기---이어령 너무 잘하려 하지 말라하네 이미 살고 있음이 이긴 것이므로... 너무 슬퍼하지 말라하네 삶은 슬픈 기억도 아름다운 기억으로 돌려줌으로... 너무 고집부리지 말라하네 사람의 마음과 생각은 늘 변하는 것이므로... 너무 욕심부리지 말라하네 사람이 살아가는데 그다지 많은 것이 필요치 않으므로... 너무 연연하지 말라하네 죽을 것 같던 사람이 간 자리에 또 소중한 사람이 오므로... 너무 미안해하지 말라하네 우리 모두는 실수하는 불완전한 존재이므로... 너무 뒤돌아 보지 말라하네 지나간 날들보다 앞으로 살아갈 날들이 더 의미 있으므로... 너무 받으려 하지 말라하네 살다보면 주는 것보다 받는 것보다 기쁘므로... 너무 조급해 하지 말라하네 천천히 가도 얼마든지 먼저 도착할 수 있으.. 더보기
라미란의 정직한 후보...진실의 주둥이를 얻다! 거짓말 잃어버린 거짓말쟁이 영화의 원작은 동명의 2014년작 브라질 영화 《정직한 후보》(: O Candidato Honesto 우 칸 지다 투 오네스투)이다. 파울루 쿠르지누(Paulo Cursino)의 각본을 바탕으로 제작되어, '거짓말'이라는 소재를 코믹하게 활용하면서도 당시 브라질의 현실을 비판함으로써 흥행한 작품이다. 브라질 《정직한 후보》의 한국 리메이크는 2016년 세계 유수의 영화 제작사·배급사들이 참여한 글로벌게이트 컨소시엄에서 발표되어 높은 관심을 받았다.... 위키백과 출연진 라미란 : 주상숙 역 (거짓말을 일삼던 3선 국회의원) 김무열 : 박희철 역 (주상숙의 보좌관) 나문희 : 김옥희 역 (주상숙의 유일한 핏줄) 윤경호 : 봉만식 역 (주상숙의 남편) 장동주 : 봉은호 역 (주상숙.. 더보기
정월대보름 오곡밥 만들어 먹자 음력 정월 보름, 한국의 대표적인 세시 명절의 하나. 음력 새해의 첫 보름날을 뜻하며, 전통적인 농경사회였던 한국에서는 마을 공동체를 기반으로 한해 농사의 풍요와 안정을 기원하는 날이었다. 에 대보름에 대한 첫 기록이 남아 있으나,그 이전부터도 대보름은 한국의 중요한 절기였던 것으로 보인다. 동제의 형태로 다양한 제사와 의례가 전해지고 있으며, 지신밟기와 쥐불놀이처럼 농사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놀이도 전승되었다. 약식과 오곡밥, 묵은나물, 부럼깨기와 같은 절기 음식의 전통이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 유래 정월 대보름에 대한 기록이 최초로 나타난 것은 권 1 편이다. 신라의 21대 왕인 소지왕(炤知王)이 정월 보름을 맞아 경주 남산의 천천정(天泉亭)에서 산책을 하는 중에 쥐와 까마귀가 왕에게 다가왔다... 더보기
마당을 나온 암탉"잎싹" 『마당을 나온 암탉』은 알을 품어 병아리의 탄생을 보겠다는 소망을 굳게 간직하고 자기 삶의 주인으로 살아가는 암탉 "잎싹"의 이야기이다. 양계장에서 주는 대로 먹고 알이나 쑥쑥 낳아 주면서 살면 얼마나 편할까. 하지만 그렇게 사는 건 암탉으로서의 삶이 아니라고 잎싹은 생각한다. 그래서 배불리 먹을 수 있는 양계장과 안전한 마당을 나와 버린"잎싹"은 어미 잃은 청둥오리의 알을 대신 품어 헌신적으로 키워가는 모험담을 그린 감동적인 동화이다. 꿈을 간직한 삶의 아름다움과 당당함, 그리고 지극한 모성애의 승화 과정이 가슴 뭉클하게 한다. 글작가 ; 황선미 사실적이면서도 섬세한 심리 묘사와 마음을 어루만지는 이야기로 수많은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작가. 작품을 통해, 때로는 여러 자리를 통해 항상 어린이들 .. 더보기
신촌 브런치 카페 뉴욕비앤씨 햇살좋은날 흔하게 지나칠수 있는 카페 정경 강아지가 두마리 있던데 사진에는 없네요 한옥 마당이었을 저 천장은 유리창으로 막아 놓으셨어요 날좋은 밤하늘이 궁금하기도하네요 빠네로제파스타와 마르게리따피자(?) 빵이 흔한 동그라미가 아니더라구요 오래간만에 신촌으로 나들이 정말 어쩌다 어쩌다 한번 가는 동네라 그런지 갈때마다 새로운 동네다 시내로 나들이 갈때면 성인이된 딸아이에게 물어본다 어디가 맛집인데 물론 개인차는 있겠지만 한솥밥먹은 딸과 내 취향은 비슷하니까 신촌 명물거리와 신촌기차역사이 아웃백 옆건물쯤 되는 위치에 있는 딸아이가 맛집이라고 소개해준 뉴욕비앤씨 세번째방문이지만 유명하다는 카페치고는 항상 한가한 느낌이다. 한옥을 개조한듯 하늘이 보이는 천장 맛도 좋고 분위기도 좋다. 흔한 어느 카페같지 않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