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 잃어버린 거짓말쟁이
영화의 원작은 동명의 2014년작 브라질 영화 《정직한 후보》(: O Candidato Honesto 우 칸 지다 투 오네스투)이다.
파울루 쿠르지누(Paulo Cursino)의 각본을 바탕으로 제작되어, '거짓말'이라는 소재를 코믹하게 활용하면서도
당시 브라질의 현실을 비판함으로써 흥행한 작품이다.
브라질 《정직한 후보》의 한국 리메이크는 2016년 세계 유수의 영화 제작사·배급사들이 참여한
글로벌게이트 컨소시엄에서 발표되어 높은 관심을 받았다.... 위키백과
출연진
- 라미란 : 주상숙 역 (거짓말을 일삼던 3선 국회의원)
- 김무열 : 박희철 역 (주상숙의 보좌관)
- 나문희 : 김옥희 역 (주상숙의 유일한 핏줄)
- 윤경호 : 봉만식 역 (주상숙의 남편)
- 장동주 : 봉은호 역 (주상숙의 아들)
어제까진 뻥쟁이, 오늘부턴 정직한 후보?!
영화 ‘정직한 후보’(감독 장유정)는 거짓 공약을 일삼는 3선 국회의원 주상숙(라미란)이 선거를 앞둔 어느 날
갑작스레 거짓말을 못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뤘다.
거짓말이 제일 쉬운 ‘주상숙’은 하루아침에 거짓말은 1도 할 수 없는 ‘진실의 주둥이’를 갖게 된 것이다.
웃음 빵! 속이 뻥! 뚫리는 통쾌한 웃음 폭격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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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평화롭게 하는 말은 진실보다는 거짓이라는 말이 있다.
내 안에서 굳건하게 지켜오던 거짓이 깨지는 순간, 당장 1분 후에도 어마어마하고 무시무시한 일이 벌어질 수 있다.
그런데 영화 <정직한 후보>에서 상상만 했던 그 일이 진짜가 되었다.
영화 <정직한 후보>는 거짓말이 제일 쉬운 3선 국회의원 ‘주상숙’(라미란)이 선거를 앞둔 어느 날
하루아침에 거짓말을 못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코미디로,
2014년에 개봉해 브라질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동명의 브라질 영화를 원작으로 한다.
‘주상숙’은 국민들 앞에서는 서민의 일꾼을 자처하는 둘도 없이 청렴하고 믿음직한 국회의원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서민을 자신의 일꾼으로 여기며 4선 당선을 위해서라면 거짓말을 옵션이 아닌 필수로 여기는 인물.
그런 그녀가 갑자기 거짓말을 잃어버렸다는 스토리라인은 ‘만약 내가 거짓말을 못하게 된다면?’이라는
아찔한 상상을 하게 만든다.
장유정 감독은 “거짓말쟁이 국회의원이 거짓말을 전혀 못하게 되었다는 설정 자체가 아주 재미있었다.
거짓말을 잃어버린 사람이 과연 어떤 이야기까지 쏟아낼 것인가라는 부분이 이 영화의 관전 포인트”라고 밝히기도 했다. 원치 않게 갖게 된 ‘진실의 주둥이’ 때문에 시도 때도 없이 튀어나오는 ‘주상숙’의 촌철살인 팩트 폭격은
아이러니한 상황이 주는 웃음뿐만 아니라 답답한 현실에 대한 대리만족을 선사하며 복잡한 세상 거짓 없이
속 편하게 볼 수 있는 새로운 코미디의 등장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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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보는 라미란배우 다시 생각해도 개성 넘치는 캐릭터이시네요
귀염귀염이 묻어나는^^
코로나 덕분에 극장도, 마트도 한번 가려면 신경 쓰였는데
코로나 19. 31번 발생 바로 전날 보고 온 영화 날을 참 잘 잡은 듯합니다.
스트레스 풀기 좋은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