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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수유리 4.19 브런치카페 제이스파크 수제햄버거가 맛있는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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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과 기타 교실이 끝나면 식사를 하러 자주 가던 곳이에요.

언제부턴가 매주 월요일이 정기휴일이 되어서 또 코로나 때문에 기약 없는 휴강인 탓에 

한동안 발길을 못했던 카페 제이스 파크.

 

사회적 거리두기 강제 실천(?)으로 본의 아닌 방콕끝에

정말 오랜만에 동생과 함께 생각이 통해 브런치 먹으러 4.19로 고고씽

 

다들 우리처럼 오랜만에 나온 걸까... 햇살 좋은 날 이어서 인지 많은 사람들이 거리를 활보하고 있다.

 

휑하던 이 길이 어느 순간 하나, 둘 들어서기 시작하던 카페들로 

예전엔 어딜 가야 하나에서 이젠 어디로 갈까?를 고민하는 브런치 맛집들과 카페들이 

즐비하게 들어선 수유리의 4.19 카페거리가 되어있다

 

 

 

 

봄햇살 만끽하고 있는 이곳이 바로 제이 스파크입니다.

아담하고 깨끗한 정원에 비치는 따뜻한 햇살이 마음에 드는 곳. 수제버거가 유명한 곳.

 

 

 

메뉴가 많아요. 항상 뭘 먹을지 고민스럽긴 하죠 무엇을 먹어야 잘 먹었다고 소문날까 ㅋ ㅋ

오늘의 선택은...

 

 

리코타 치즈 샐러드와 자몽에이드

 

 

 

크리미 머시룸 버거와 아메리카노

울 자매는 둘 다 양이 그리 많지 않아서 샐러드 하나 버거 하나 시켜도 조금씩 남기고 오는 편이에요.

 

 

 

 

지난겨울에 카페를 따뜻하게 데워주었을 난로가 썰렁한 봄날을 눈으로나마 데워주네요.

 

저쪽 창가는 지나가는 사람들 구경하기 좋고 북한산 백련사, 진달래 능선, 대동문으로

올라갈 수 있는 등산로도 있답니다.

 

공영주차장도 있고 카페 앞에도 주차공간이 있어서 주차가 그리 어렵진 않아요.

 

 

 

메뉴판이 천장에도 잘 정리되어 있네요.

 

 

 

아주 세련미를 풍기는 공간은 아니지만 클래식한 느낌에 편안함을

함께 가지고 있는 내부 공간은 살짝 어두운 느낌이어서 창밖의 햇살이 더 환해 보이네요.

 

 

 

인조잔디 깔아놓은 정원에도 테이블이 있고 애견을 동반도 되는 카페인 걸로 알고 있어요.

 

외출도 자주 못하는 요즘 야외에서 광합성을 하고 싶었는데 

바람이 생각보다 차서 감기 어서 오십시오 할 것 같아 오늘은 참아보렵니다. 

 

맛난 식사로 배를 채우고 모처럼의 봄햇살을 만끽해보렵니다. 등산로를 따라 살살 올라가 봅니다.

중간에 배드민턴장도 탁구장도 있고 운동할 수 있는 공간들이 꽤 많아요.

 

백련사, 진달래 능선, 대동문 이 코스면 무리하지 않고 봄내음과 함께 등산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네요^^

 

 

 

오늘은 백련사 앞까지만 산책하려 합니다.

멋진 소나무와 저 멀리 목련은 벌써 만개하여 꽃비를 날려주고 있더라고요.

 

백련사 (白蓮寺)...

강북구 삼각산에 자리하고 있는 사찰로 대웅전 옆에 세워져 있는 백련사 창건주 이은순 여사 추모비에 따르면

1930년 음력 7월 7일에 창건하였다고 적고 있다.

 

그런가 하면 사찰에서는 중병에 걸려 생사를 헤매던 사람이

현재의 대웅전 옆 약수를 마시고 회생하여 이곳에 절을 세웠다고도 전한다.

 

주변 경치가 수려하고 휴식 및 체육시설이 갖추어져 있어 아침 산책길로 널리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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